CIVILIZATION VII

문명 VII 초보자 가이드: 첫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

예상 읽는 시간6 분, 19 초

시드 마이어의 문명은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믿음을 실현할 수단을 제공하며, 이 초보자 가이드는 여러분이 첫 제국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문명 VII은 턴 기반 전략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여기서 저명한 지도자가 되어 각각 플레이 가능한 고유 문명을 보유하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역사적 시대를 따라 제국을 이끌게 됩니다. 

문명 게임은 원래 깊이 있는 게임 전략으로 유명하지만, 문명 VII은 플레이어가 각 턴을 플레이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새로운 게임 속 튜토리얼을 제공하므로 입문자가 게임을 접하기에 적합합니다. 문명 VII를 이번에 처음 플레이한다면 되도록 튜토리얼을 활성화한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경우 튜토리얼 메시지와 보좌관과 함께 제공되는 보좌관의 권장 사항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므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이 옵션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역사상 모든 제국에는 시작점이 있었으며, 모든 문명 플레이어는 제국을 건설하고 다스리는 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시대를 넘어 이어질 특별한 문화적 계보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문명 기술에 자신이 있더라도 문명 VII의 새롭게 단장된 시스템과 메커니즘에 관한 이 메시지에서 플레이어는 여전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문명 VII 초보자 가이드는 플레이어가 게임이 제시하는 다양한 전략 가능성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게임을 시작하기 위한 단계별 팁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팁은 그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여러분의 첫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메인 메뉴에서 새 게임 버튼을 클릭한 후 이 단계별 가이드에 따라 다음 과정을 이해하고 제국의 건설을 시작해 보세요!

1. 플레이 가능한 지도자로 하트셉수트 선택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문명 VII에서는 문명과 별도로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대로 게임 플레이 보너스를 고르고 선택하여 자유롭게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모든 지도자는 고유한 강점을 가진 플레이하기 적합한 옵션으로 설계되었지만, 초보자의 경우 첫 캠페인에 하트셉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트셉투트의 특유 능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중 한 가지인 아문 신의 아내는 항해 가능한 강에 인접한 도시에 있는 건물과 불가사의 건축에 대한 생산력을 증가합니다. 이러한 증가된 생산력은 고대 시대 초반에 제국을 강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하트셉투트가 실제 나일강에서 그랬듯이 항해 가능한 강을 따라 제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부여합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중간에 강이 흐르는 육지 타일로 표시되는 항해 가능한 강 타일을 눈여겨 보세요.

Age Select - Hatshepsut

2. 고대 시대에서 시작하도록 선택

문명 VII은 역사를 세 가지 시대로 나누며, 각 시대는 인류 발전의 특별한 시대를 대변합니다. 고대 시대는 농경 사회가 시가지 마을로 군집하기 시작하며 최초 문명의 근간을 형성하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합니다. 그다음 대항해 시대는 머나먼 땅의 귀중한 재화를 향한 욕망으로 대양 너머로의 제국 확장에 박차를 가한 시기를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근대 시대는 놀라운 기술 발전과 세계 갈등이 공존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인류는 근대 시대는 증기 기관의 발명부터 원자의 분열까지 엄청난 발전을 이룩합니다.

첫 캠페인에서는 고대 시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의 태동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바닥부터 제국의 근간을 세워 안정적인 속도로 새로운 개념을 접하여 문명 VII의 다양한 시스템에 천천히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GYPT

3. 문명으로 이집트 선택

각 시대에는 그에 상응하는 문명 집합이 존재하며, 고대 시대는 문명의 첫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첫 캠페인의 경우 고대 시대에서 이집트를 문명으로 선택하세요. 문명 VII에서는 지도자와 문명을 각각 원하는 대로 고르고 선택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역사적으로 정확한 짝을 선택하면 더 분명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트셉수트는 실제 역사에서 이집트를 통치했으므로 이 둘이 플레이 스타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집트의 특유 능력인 오시리스의 선물은 항해 가능한 강에서 생산력을 증가합니다. 하트셉수트의 특유 능력을 활용하기 위한 원래 계획과도 딱 맞아 떨어지죠! 특유 능력과 건물은 게임의 후반부에서 주로 다루게 될 테니 일단 특유 능력과 건물 목록은 한 쪽으로 제쳐두세요. 참고로 문명을 선택할 때 해당 지도자와 역사적 연관 관계가 있는 문명에는 지도자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하지만 어떤 문명을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4. 다음 게임 설정 선택

새로운 역사를 만들러 떠나기 전에 먼저 캠페인의 전반적인 속도와 난이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첫 캠페인에서 권장되는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난이도: 필경사
  • 게임 속도: 보통
  • 지도 종류: 대륙 플러스
  • 지도 크기: 소형

해당 설정은 고대 시대의 세부 사항을 익히기에 적합하며, 뒤이어 진행될 시대에 대한 적절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소형 지도 크기를 사용하면 플레이어의 고향 대륙에 세 개의 다른 제국이 함께하여 과도한 부담 없이 적절한 수준의 상호 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게임 시작 및 튜토리얼 인트로 읽기

‘게임 시작’ 버튼을 눌렀다면, 이제 여러분의 믿음을 실현할 차례입니다! 첫 캠페인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펼쳐질 장대한 여정을 간략히 소개하는 짧은 메시지들이 표시됩니다. 튜토리얼에서도 나오듯, 게임 내 튜토리얼 메시지에서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가능하면 이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눈앞에 펼쳐질 가능성을 상상해 본 뒤, ‘완료’ 버튼을 눌러 첫 번째 문명 VII 캠페인을 시작하세요.

Egypt-City

6. 수도 세우기

첫 캠페인 게임 지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게임의 시작 부분에서 여러분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비옥한 땅에 뿌리를 내리는 문명의 씨앗을 상징하는 창시자 유닛뿐입니다. 다행히도 창시자 유닛은 수도에 적합한 타일에 나타납니다. 게임 속 지침에 따라 유닛 패널에서 정착지 건설 액션을 수행하고 나만의 제국을 세우기 위한 첫 발을 내딛으세요! 여기서부터 식량, 생산력, 과학 등 기본적인 생산량을 축적하기 시작하며, 이 모든 요소는 제국을 확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7. 첫 턴에서 정찰병 유닛 만들고 국경 탐험하기

게임 속 튜토리얼에도 나오듯, 도시는 항상 건물 건축 또는 유닛 훈련에 생산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도시는 제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모든 가능한 단계를 둘러봐야 각 턴을 끝낼 수 있으므로 혹시라도 실수로 잠재적인 이익을 놓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첫 생산력의 경우 정찰병과 메자이, 두 가지 유닛 중 어떤 유닛을 생산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캠페인에서는 정찰병 유닛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정찰병을 사용하면 지도를 탐험하고 주변 환경을 파악하여 타일 위에서 유닛을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배울 수 있습니다. 정찰병을 옮기면 거친 지형과 물에 익숙해질 수 있으며, 유닛은 이러한 요소를 맞닥뜨리면 해당 위치에서 바로 움직임을 멈춥니다.

Scout-Unit

8. 첫 기술 연구 시작

문명은 기술을 통해 발전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면 새로운 가능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는 기술을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내 턴에서 기술을 선택하는 경우 각 옵션에 옵션과 연결된 보좌관의 엠블럼이 표시되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첫 유닛을 생산할 때 이미 이 엠블럼을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엠블럼은 네 가지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대표하는 네 명의 보좌관을 상징하며, 금 동전은 경제 보좌관을, 빨간색 칼과 방패는 군사 보좌관을, 보라색 음표는 문화 보좌관을, 파란색 비커는 과학 보좌관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보좌관은 반드시 따라야 하는 필수가 아니라 단순히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이므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다른 기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 군사, 문화 또는 과학 발전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선호한다면, 해당 보좌관의 엠블럼이 표시된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캠페인에서는 경제 보좌관의 제안을 따르는 것이 유리하며, 이 예시에서 이는 항해 기술 연구를 의미합니다. 경제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은 꾸준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초보자에게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9. 첫 건물로 곡창 건설

첫 유닛을 훈련하고 첫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첫 건물인 '곡창'을 지을 차례입니다. 경제 보좌관의 조언도 이와 맥락이 일치합니다. 도심부에 배치하든, 동네 타일에 배치하든 곡창 건설은 제국 확장의 첫 관문입니다. 

첫 캠페인의 경우 되도록 곡창을 항해 가능한 강 옆에 있는 연두색 타일 중 하나에 배치하여 새 시가지 특수지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항해 가능한 강 옆에 건물을 지으면 하트셉수트와 이집트 특유 능력 모두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항해 가능한 강을 따라서 영토를 확장하세요.

10. 도시 키우기

방금 건설한 곡창에서 생성된 식량 덕분에 제국의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이제 이에 맞춰 도시를 키울 차례입니다! 도시 성장 행동을 하면 인접 타일로 영역을 확장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이 지침을 따르면 해당 타일과 연결된 생산량을 얻는 시설이 생깁니다. 첫 캠페인에서는 되도록 항해 가능한 강 타일에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집트의 특유 능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항해 가능한 강을 따라 제국을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나중에 특정 생산량을 선호하게 되더라도 일반적으로 시설은 생산량 숫자가 높은 타일에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시설을 건설했다면 이때 수도에서 메자이 유닛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특유 보병 유닛은 공격 세력에게서 국경을 방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메자이 유닛을 도시의 생산 대기열에 추가하면 곡창 건물이 완성되는 즉시 생산을 시작합니다.

Egypt River

11. 사회 제도와 정부 선택

10번째 턴에 다다르면(오른쪽 상단 UI에 표시됨) 곡창 빌딩이 완료되고 연구할 사회 제도를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겁니다. 첫 캠페인에서는 경제 보좌관의 제안에 따라 하피 도래 사회 제도를 연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피 도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분명한 이점은 항해 가능한 강에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유닛이 작은 강에서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며, 두 이점 모두 '항해 가능한 강을 따라 확장하기'라는 제국의 목표와 일치합니다. 

사회 제도를 선택한 후에는 제국에 혜택을 주는 사회 정책을 시행할 첫 정부를 선택하게 됩니다. 첫 캠페인에서는 과두제를 첫 정부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두제를 정부로 선택할 경우 기념 행사를 활성화하면 일시적으로 건물의 식량과 생산력이 증가합니다. 

그런 다음 새로운 정부의 첫 사회 정책으로 도구 제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구 제작을 선택하면 궁전의 생산력과 과학이 증가하고, 그러면 더 많은 유닛을 훈련하고 더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Egypt Pyramids

12. 여러 시대를 거치며 계속해서 위대함 추구하기

문명 VII의 모든 캠페인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의 여정에서 펼쳐질 모든 턴을 미리 예측하여 안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앞으로도 시간의 시험을 견뎌낼 나만의 제국을 세울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게임 내 튜토리얼과 보좌관의 조언에 꾸준히 귀 기울여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끌어 나가세요. 다음은 고대 시대부터 그 이후까지 진행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팁입니다. 

  • 제국이 성장해 나감에 따라 정기적으로 내러티브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이 이벤트는 텍스트 기반의 의사 결정 지점으로, 제국의 우선 순위와 가치를 정의할 수 있는 두세 가지 선택지를 포함합니다. 여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러한 내러티브 이벤트는 문명 내 개인과 개인의 상황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대게 게임 플레이 보너스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자원을 제공합니다.
  • 군사적 포부가 주요 목적이 아니더라도 방어에 군사가 필요한 경우나 공격을 해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여러 군사 유닛을 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집트의 메자이 특유 보병 유닛은 고국에서 전투력이 증가하므로 영역을 방어하는 데 유용하며, 시간이 지나면 시가지 특수지구에서 야영하며 금을 생성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다른 제국의 군대를 공격할 생각이라면 승률을 올릴 수 있도록 근접전에 쓸 보병 유닛과 후방에서 공격할 원거리 유닛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나중에는 사령관 유닛을 사용하여 더 쉽게 지도 이곳저곳으로 군대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제국과 직접적인 갈등을 겪고 싶지 않다면 외교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도자를 만날 때 영향력 포인트를 사용하여 외교 행동을 실행해 보세요. 이러한 외교 행동은 상호 이익(외교적 노력 및 조약)부터 은밀한 방해(제재 및 첩보)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영향력을 사용하여 독립 세력과 우호 관계를 맺어 지도상에서 제국의 존재감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 여러 건물과 유닛으로 제국의 기반을 다졌다면 피라미드 불가사의를 건축할 턴을 따로 빼두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피라미드는 항해 가능한 강을 따라 건설한 도시에 굉장한 혜택을 선사하며, 이집트는 피라미드 불가사의를 건축할 수 있는 유일한 문명입니다.
  • 계속해서 정찰병 유닛을 사용하여 턴마다 지도를 탐험하고, 정찰병의 수색 행동을 사용하여 주변을 파악하세요. 정찰병 유닛이 다른 문명이나 독립 세력에 속한 적대적인 군사 유닛과 마주칠 경우 꼬리를 내리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정찰병은 다른 공격적인 유닛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 모든 싱글 플레이어 게임에서 언제든 게임을 저장하고 휴식을 취하세요. 문명 캠페인은 한 자리에서 끝내야 하는 게임이 아니므로, 때때로 휴식을 취하면 제국 건설을 다시 시작할 때 실행할 전략을 재정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명 VII은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자연스레 자신이 선호하는 전략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은 가이드나 조언이 필요하다면 다음 리소스를 참조하세요.